[언론보도]
[매경헬스] 여름 더위에 면역력 '뚝'…대상포진 환자 20~30대까지 급증
작성일 : 2025.06.14
미래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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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중장년층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사이에서 대상포진 환자가 늘고 있다. 대상포진은 통증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75만명에 달한다. 평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30%에 이르며, 특히 5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 발생 비율이 높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층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김형석 미래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는 "여름철, 특히 7~8월이 되면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한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쉽게 발병하고,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악화할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증상은 감기처럼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으로 시작하며, 신경통이나 디스크로 오해받기도 쉽다. 피부에 심한 통증이 먼저 나타나고, 3~10일 후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흉부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이마, 뺨, 목, 허리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돼 발생한다. 예전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에서도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치료는 발병 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을 병행하면 신경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신경차단술은 염증을 유발하는 신경절에 약물을 주사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김형석 전문의는 "물집이 생기기 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적절한 진단을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열습포가 도움이 되고, 찬바람을 피하며 부드럽게 물집 부위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숙면, 햇볕 쬐기, 반신욕,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기사 출처: 매경헬스
기사 링크: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59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 수는 약 75만명에 달한다. 평생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30%에 이르며, 특히 5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 발생 비율이 높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층보다 발생률이 8~10배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김형석 미래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는 "여름철, 특히 7~8월이 되면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한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쉽게 발병하고,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악화할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증상은 감기처럼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으로 시작하며, 신경통이나 디스크로 오해받기도 쉽다. 피부에 심한 통증이 먼저 나타나고, 3~10일 후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흉부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이마, 뺨, 목, 허리 등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돼 발생한다. 예전에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에서도 발병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치료는 발병 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 스테로이드 등을 병행하면 신경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신경차단술은 염증을 유발하는 신경절에 약물을 주사해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김형석 전문의는 "물집이 생기기 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적절한 진단을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열습포가 도움이 되고, 찬바람을 피하며 부드럽게 물집 부위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와 함께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숙면, 햇볕 쬐기, 반신욕,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기사 출처: 매경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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